귓밥 제거 청소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2018. 3. 8. 09:51 건강

귓밥 제거 청소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귓밥 청소는 무조건 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귓밥 청소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귓밥은 왜 생기나요?


귀 안에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생기며 약간의 독성이 있어 세균이나 곤충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정확한 용어는 귓밥이 아닌 귀지라고 불러야 하지만 이 글에서는 귀지가 아닌 귓밥으로 통일하여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귓밥 제거 청소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여러분들 중 귓밥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없으실겁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귓밥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사람 뿐만 아니라 포유류를 포함하여 일정량의 귓밥을 귓속에 지닌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귓밥은 보기보다 좋은 점이 많은데요 귀 통로의 청소를 도와주기도 하며 약간의 독성으로 인해 세균 또는 곤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보이는 귓밥을 우리는 왜 파내려 하는 것일까요?  귓밥 제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더러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귓밥이 생겼다는 신호는 꽤 자주 알 수 있는데요 고개를 흔들었을때 귓속에서 무언가 굴러다니는 소리가 난다든가 귀가 잘 안들리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십중팔구 귓밥으로 인한 문제다 보니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귓밥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귓밥은 습식귀지와 건식귀지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건식귀지는 쌓여도 자동으로 떨어져 나오지만 눅눅한 습식귀지는 그렇지 않다보니 습식인지 건식인지에 따라 귓밥 청소 방법을 달리 하셔야 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귀를 파지 않았음에도 귀에 별 문제가 없다면 본인의 몸에서 나오는 귀지가 건식귀지일 확률이 높으므로 굳이 귓밥 청소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귓밥을 오래도록 놔두었는데 귓밥이 안에서 붙어버리거나 귀가 잘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습식귀지로 인한 귓밥 제거가 필요합니다.


귓밥 제거는 대체적으로 귀이개를 통해 긁어내는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사실상 면봉을 사용하는 것은 크게 추천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체질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양인의 귀지는 면봉에 묻어나오는 형태로 귓밥 제거가 가능하지만 동양인은 귓밥 청소시 대부분 긁어내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귓밥을 긁어내보았을 뿐 면봉을 이용해 찍어서 청소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귓밥 제거 작업을 할때 너무 심하게 진행할 경우 신경을 건드려 조금 아프기도 하고 귓속을 긁어내다보면 상처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해당 과정에서 물이 생기는 중이염 또는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귓밥은 되도록이면 파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귓밥 제거 청소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라는 주제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면 귀를 파는 작업도 할 수 있다보니 정 귓밥 청소가 필요하신 분들은 병원 방문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