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딱지 관리 뗄까 놔둘까

2018. 4. 11. 11:41 건강

상처 딱지 관리 뗄까 놔둘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상처 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혈액에 들어있는 혈소판이 피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며 그것이 굳어 생기는 것이 딱지입니다.


▶ 상처 딱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급적 떼어내지 않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주며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과연 딱지를 떼면 무슨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상처 딱지 관리 뗄까 놔둘까


누구나 한번쯤은 다치게 되는데 부상의 정도에 따라 내상과 외상으로 나뉘게 되고 외상에 있어서는 대부분 피를 동반하며 상처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상처를 입게 되면 반드시 따라오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딱지입니다. 상처로 인해 생기는 딱지는 어린아이들일수록 떼내는 일이 잦은데 무언가 뜯고 싶은 이유에서 딱지를 떼는 아이들도 있으며 간지러워서 딱지를 떼는 사람들이 있는 등 몇가지 이유로 인해 딱지를 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무언가 뜯고 싶은 이유에서 손톱발톱을 뜯다 상처가 생기면 상처까지 뜯곤 해서 일부 상처는 흉터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상처 딱지는 대체 왜 생기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상처 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


우리몸에 존재하는 피 성분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적혈구,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신체 외부 요인으로 피부가 상해 상처가 생길 경우 흐르는 피를 응고시키는 역할로서 혈소판이 이용됩니다. 즉 혈소판으로 인해 피를 멈추게 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서 굳어 생기는 것이 딱지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혈소판 수치가 낮으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고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멍이 오래가는 증상들이 생기게 되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의심된다면 혈소판 수치 검사를 한번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쉽게 혈소판 수치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헌혈인데요 혈소판 성분헌혈을 시도할 경우 약간의 피를 빼내 혈소판검사를 하여 적정수치에 들어가야 혈소판 성분헌혈이 가능하므로 검사도 할겸 한번쯤 헌혈의 집 방문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처 딱지 떼도 되나요?


임의로 상처 딱지를 뗏다간 당연히 해당 자리에 다시 피가 흐르게 되고 또 다시 혈소판에 의해 딱지가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기타 바이러스의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어 가급적 딱지는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를 한두번 떼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딱지를 떼다보면 그냥 떨어지지 않고 살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을것입니다. 상피세포가 재생되었다는 의미인데요 이럴때는 떼던것을 중단하고 반창고와 같은 가릴 수 있는 것으로 가려 상처를 아물게 해야 하는데 사실 이미 떼고 있는 딱지를 다시 덮어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니 일단 뗀 딱지는 어쩔수 없이 떼되 또 다시 생기는 딱지는 절대로 떼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딱지를 떼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딱지가 생긴 주변을 만졌을때 소독을 충분히 한 뒤 딱지를 떼지 않았음에도 아프다면 딱지 하단부에 고름이 생겼거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딱지를 한번정도는 떼어내 경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처 딱지 크기가 크지 않다면 무조건 밴드를 붙이기보다는 소독을 하고 그대로 놔둬 도 되는데요 작은 크기의 상처에는 세균 감염 위험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상처 딱지 관리 뗄까 놔둘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상처주위 통증이 있거나 특수한 경우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딱지는 소독과 연고를 통해 자연적으로 떨어지게끔 유지해야 합니다.